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온/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많아지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9일(현지 시각) 보도했다. 미국인 4명 중 약 6명 꼴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접종을 취득했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빠르기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입니다.
전미소매협회의 말을 인용하면 이달 1~9일까지 783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63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토요일까지)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협회는 말했다.
또 응답자의 61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3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8월 실시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. 작년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6%였다.
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바라는 최고로 큰 이유는 아을템을 만지고 볼 수 있고, 희망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휴가철 미국 내 온라인 매출은 작년 준비 50% 많아진 2080억달러(약 246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. 이것은 작년 39% 발달률 명품 중고 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4월 미 구매자 14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42%는 휴가철 본인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또 32~33세 소비자의 90%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.